1976년 오츠카제약 사장 취임 후 포카리스웨트ㆍ칼로리메이트 등 인기 상품 출시해
▲스포츠음료 포카리스웨트를 히트 시킨 일본 기업인 오츠카 아키히코 오츠카 홀딩스 회장이 지난달 28일(현지시간) 향년 77세의 나이로 사망했다고 1일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사진=블룸버그)
스포츠음료 포카리스웨트를 히트 시킨 일본 기업인 오츠카 아키히코 오츠카홀딩스 회장이 지난달 28일(현지시간) 향년 77세의 나이로 사망했다고 1일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오츠카는 주오대 공대를 졸업하고 1960년 부친이 경영하던 오츠카그룹 산하 오츠카 제약공장에 입사했다. 이후 1976년 오츠카제약 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포카리스웨트, 영양 조절 식품 칼로리메이트 등 인기 상품을 잇달아 출시했다.
지난 1999년 고인은 나고야대 의학부 교수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징역 1년 8개월에 집행유예 3년의 유죄 판결을 받고 나서 사장직에서 사임했다. 2008년 오츠카홀딩스 회장으로 취임한 그는 2010년 회사를 도쿄증권거래소 1부에 상장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