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 주연 전쟁 액션 대작 ‘퓨리’가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퓨리’는 11월 30일까지 전국 관객 101만8136명을 동원하며 개봉 11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퓨리’는 2차 세계대전, 전차부대를 이끄는 워 대디(브래드 피트)가 4명의 병사와 함께 탱크 퓨리를 이끌고 적진 한가운데로 진격하며 펼쳐지는 전투를 그린 작품이다.
‘퓨리’는 리얼한 전쟁 액션과 흡입력 있는 스토리, 배우들의 뜨거운 열연으로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800만 관객을 돌파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터스텔라’와 이정재ㆍ신하균 주연의 ‘빅매치’ 등 다양한 작품의 공세 속 상대적으로 적은 스크린 수와 상영 횟수에도 불구하고 40% 이상의 높은 좌석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오랜만에 잘 만들어진 전쟁영화를 본 느낌”(네이버_sssa), “전쟁 영화 중에 가장 재미있고 최고다”(네이버_ggmr), “평소 전쟁영화에 관심이 많아서 나름 많은 영화를 보았지만 퓨리 정도의 스케일과 연기 상황 모두 완벽한 영화는 극히 드물었다”(네이버_anse), “긴장과 집중의 상영시간이었다. 금년에 본 영화 중 최고 재미있게 감상했다”(네이버_skyo)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실제 2차 세계대전 당시 활약했던 탱크 퓨리를 소재로, 불가능한 전투로 향하는 전차부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퓨리’는 리얼하고 드라마틱한 전개, 스펙터클하고 규모감 있는 스케일을 보여주며 흥행 열풍을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