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칼럼] 패자부활전의 실종…부동산 3법…여론 떠보기 정책

입력 2014-12-0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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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칼럼] ‘부동산 3법’ 이 뭐길래

정재석 부동산시장부장

<< “과거의 낡은 규제로 주택시장을 얽어매 놓으면 경기는 경기대로 죽고 서민들의 주거 수준도 높일 수 없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5일 국무회의에서 ‘부동산 3법’을 조속히 통과시켜 달라고 국회에 요청하면서 한 말이다.

다음 날인 26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이군현 사무총장도 부동산 시장 정상화를 위해서는 ‘부동산 3법’의 빠른 국회 통과가 절실하다는 주장을 폈다. >>


[특별기고] 내년 반도체 설비투자 대폭 늘어난다

이즈미야 와타루 산교타임즈 대표이사 사장

<< “반도체 설비 투자를 둘러싼 상황이 변한 것 같다. 지금까지의 예상으로 2015년 반도체 설비 투자 규모는 2014년의 593억 달러(약66조원) 수준으로 전망된다. 앞서 2015년 반도체 설비 투자는 536억 달러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의외로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도 많다. 오히려 늘어날 것이라는 견해도 만만치 않다”고 IHS글로벌 일본 조사부 책임자인 미나미가와 아키라 애널리스트는 말한다. >>



[기업과 스타]답답한 롯데에 청량음료 선물한 김효주

오상민 차장

<< 쉿! 이건 은밀한 이야기다. 기업과 스타가 만난 자리엔 늘 은밀한 거래가 있다. 적게는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수백억원이 오간다. 바로 스포츠마케팅이다.

올 한해 기업들의 스포츠마케팅을 결산해보면 롯데만큼 우여곡절이 많은 기업도 없다. 롯데는 야구와 골프, 농구, 동계 스포츠 등을 통해 스포츠마케팅을 전개했다.

무엇보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수난을 겪었다. >>


[오상민의 현장]패자부활전 실종 사회

문화부 차장

<< 11월은 잔인했다. 최소한 한국 야구판에선 그랬다. 누군가는 재기의 발판마저 빼앗겨 눈물을 삼켰고, 다른 누군가는 100억원에 육박하는 몸값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국내 유일의 독립야구단이던 고양 원더스가 마지막 훈련을 마치고 해체된 지난달 25일을 똑똑히 기억한다. 이제 더 이상 그들의 뜨거운 열정을 담을 그릇은 없었다. 멍든 가슴을 움켜쥔 선수들은 하나 둘 경기장을 떠났다. >>




[기자수첩] 여론 떠보기식 정책 남발하는 정부

전민정 정치경제부 기자

<< 정부의 여론 떠보기식 정책이 위험 수위를 넘고 있다. 여론에 민감한 사안에 ‘아니면 말고’ 식이다. 신중해야 할 정부 정책이 정치권에서의 여론몰이와도 똑 닮아 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달 25일 기자들과 만나 “정규직은 과보호되다 보니 기업이 겁나서 정규직을 못 뽑고 비정규직이 양산되는 상황”이라고 발언한 것이 대표적이다. 정부는 기존의 고용제도를 뜯어고치지 않고서는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기 어렵다는 점을 지적했다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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