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윤증현 금감 '외국동전 환전 보완하겠다'

입력 2006-10-19 19:28

  • 박수익 기자 park@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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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 겸 금융감독원장은 19일 국정감사에서 국내 은행들이 외국동전 환전을 기피하고 있다는 질문을 받고 "실태을 점검해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윤 위원장은 "우리말에 '티끌모아태산'이라는 말이 있는데, 그동안 외국동전 환전에 대해서는 소홀했던 부분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앞서 열린우리당 김영주 의원은 "국내에 반입된 후 환전되지 않고 방치되고 있는 외국동전은 2064억원에 이를 것을 추정된다"며 "그러나 국내은행들 상당수가 보관과 유지관리 어려움 등을 이유로 외국동전 환전을 거부하고 있다"며 관련 대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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