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오래 결혼생활한 부부 이어 최고령 결혼 골인 부부도 눈길…둘이 합쳐 만 191세

'가장 오래 결혼생활한 부부'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가장 오래 결혼생활을 지속한 부부가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24일자 보도를 통해 올해로 결혼 생활 89년째를 맞이한 카람 찬드(109)와 카타리 찬드(102) 부부를 소개했다. 이들은 각각 최근 생일을 맞이해 지난 23일 영국 웨스트오크셔의 브래드퍼드에 있는 자택에서 합동 축하파티를 열어 화제가 됐다.

이들은 인도 펀자브 지방 출신으로 10대때 인도에서 만나 1925년에 결혼했고 1965년 영국으로 이주했다. 슬하에 8명의 자녀를 뒀고 손자만도 27명에 달한다.

찬드 부부가 가장 오랜시간 결혼 생활을 한 부부인 반면 기네스북에는 가장 많은 나이에 결혼한 부부가 소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1906년 4월 17일생인 신랑 프랑수아 페르난데스와 1907년 7월 15일생인 신부 마델린 프란시뉴는 지난 2002년 2월 1일 결혼에 골인했다. 페르난데스가 만 96세, 프란시뉴가 만 94세에 결혼에 골인한 것. 프랑스 국적의 이들 부부는 그들이 살고 있는 프랑스 클라피어에 위치한 르 포이어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당시 남편의 나이는 정확히 96세 290일, 부인의 아니는 94세 201일로 이들의 나이를 합치면 191년 126일로 단연 세계 최고령이다.

한편 가장 오래 결혼생활한 부부 소식에 이어 최고령 결혼식 기네스북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가장 오래 결혼생활한 부부, 89년 결혼생활도 놀랍지만 둘이 합쳐 191세도 충격이네" "가장 오래 결혼생활한 부부, 일단 일찍 결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오래 사는 것도 관건이네" "가장 오래 결혼생활한 부부, 100살이 다 되서 뭐에 끌렸을까" "가장 오래 결혼생활한 부부, 최고령 결혼식 만큼이나 놀랍네"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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