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첫날, 서울은 첫눈…'적설량'이란? '이곳' 절반 이상 덮어야 인정

입력 2014-12-01 13:10

12월 첫눈, 적설량이란

(연합뉴스)

12월 첫날부터 서울에 첫눈이 내리며 적설량이란 어떤 뜻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

적설량이란 적설량은 눈(눈, 싸락눈, 우박 등)이 관측소 범위의 지면을 절반 이상 덮고 있을 때 측정한 눈의 양을 말한다. 따라서 눈이 내렸어도 극히 소량이어서 관측장소의 지면을 절반 이상 덮지 않은 경우에는 적설로 보지 않는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12월 첫날 서울에 내린 첫눈의 적설량은 0.3cm다. 즉 이날 내린 눈은 서울 관측소 지면 위로 0.3cm 쌓였다는 뜻이다.

한편, 12월 첫날 10시 현재 적설 현황은 관측소 기준 서울 0.3cm, 동두천 0.5cm, 의정부 1.5cm, 광릉(포천) 1.5cm, 하면(가평) 1.5cm, 남양주 0.5cm, 운평(화성) 0.5cm, 음성 0.5cm, 남양주 0.5cm 등이다.

서울 첫눈 소식에 네티즌은 "12월 첫날 첫눈이라니 좋다", "적설량이란 뭔지 중요한가요. 서울 첫눈이 왔는데", "적설량이란 절반 이상 쌓여야만 되는구나", "서울에 첫눈 보면서 출근하는데 기분 좋음. 12월 첫날도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