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개인 9일만에 팔자 '약보합'...577.43(0.82P↓)

입력 2006-10-1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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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이 9일만에 매도 반전한 개인들로 인해 공방을 벌이다 약보합 마감했다.

19일 580선을 웃돌아 상승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종가가 저가인 전일보다 0.82포인트(0.14%) 하락한 577.43으로 마감, 5일 이평선(577.73)과 20일 이평선(585.74)를 모두 밑돌았다.

이날 지수변동폭은 5포인트도 되지 않을 만큼 변동성이 낮았다.

개인은 9거래일만에 238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9억원, 78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미디어솔루션이 LG가 3세 구본호씨의 BW(신주인수권부사채)매각 소식에 9.99% 급락한 3만4700원으로, 지난달 28일이후 지속된 12거래일 상한가 행진을 마쳤다.

전일 회사분할을 결정한 인터파크도 6.44% 크게 하락했고, 네오위즈도 자회사 띵소프트 합병 발표이후 사흘만에 2.64% 내림세로 마감했다.

반면, 싸이월드를 운영하는 SK커뮤니케이션이 인수키로 한 엠파스는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한 1만4700원을 기록했다.

장펀드와 같이 지배구조 개선 목적의 슈퍼개미가 등장한 대동금속은 하루의 조정을 마치고 또다시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한 2만4150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메가스터디(6.01%)가 닷새연속 상승세를 이어갔고, 다음(3.43%), 하나투어(3.04%) 등도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상한가 18종목을 포함, 379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를 포함, 490종목이 하락했다. 84종목은 전일과 주가가 동일한 보합세였다.

이날 거래량은 6억3438만주, 거래대금은 1조7289억원으로 전일보다 각각 6만7516주, 1858억원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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