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안되는 오늘 아침뉴스] 12월 1일

입력 2014-12-01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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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불이 났다. 사진은 화재 원인으로 지목된 지하 헬스장의 배전반이 다 타버린 모습.(사진=연합뉴스)

◆ 오늘부터 원·위안화 직거래시장 가동

국내 외환시장에서는 오늘부터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이 가동됩니다. 국내 외환시장에서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이 개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현재의 원·달러 시장처럼 평일 오전 9시에 개장해 오후 3시까지 운영됩니다.


◆ 술 마신 의사, 3살배기 턱 봉합 수술해 논란

턱부위가 찢어진 3살 아이가 응급실에서 술에 취한 의사에게 진료받고 수술도 받은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아이 부모가 거칠게 항의를 하자 병원 측은 다른 의사를 불러 재수술 하게 했으나, 의사가 술에 취해 환자를 수술할 당시 이를 제지하는 사람은 없었다고 알려졌습니다.


◆ 고양 오피스텔 화재… 19명 연기흡입·대피 소동

지난 11월 30일 오후 10시 40분께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의 10층짜리 오피스텔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주민 19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고 8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고 소방 당국은 밝혔습니다.


◆ 美 소비자들, 블랙프라이데이에 10조 썼다

미국 소비자들은 올해 추수감사절과 다음날인 블랙프라이데이까지 이틀간 유통매장에서 122억9000만 달러(약 13조6300억원)를 썼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시장조사기관 쇼퍼트랙에 따르면, 올해 매출은 지난해에 비해 0.5% 감소한 것입니다.


◆ 北 김정은 고모 김경희 뇌졸중 사망설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고모인 김경희의 신상과 관련해 그가 뇌졸중으로 사망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30일(현지시간) CNN는 "김경희가 (그의 남편) 장성택이 처형되고 며칠 뒤 김정은 제1위원장과 전화통화를 하던 도중 세 번째 뇌졸중을 겪었다"며 "김경희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곧바로 숨졌다"고 사망설을 제기했습니다.


◆ 이희호 여사, '건강 문제'로 방북 내년으로 연기

이희호 여사의 북한 방문이 사실상 내년으로 미뤄졌습니다. 이 여사의 의료진은 93살 고령에, 폐렴을 앓고 있는 이 여사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연말 방북을 강력히 만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올해 근로자 실질임금 상승률 0%대… 2년9개월만에 최저

물가 오름폭을 반영한 실질임금 상승률이 6개 분기 연속으로 떨어졌습니다. 지난 3분기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실질임금은 월평균 295만800원으로 1년 전의 294만8천552원보다 2천248원(0.08%) 늘었습니다. 이런 증가율은 2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 '불법체류자 아동 건강·교육권 보장' 입법추진

국내에 불법 체류하는 외국인 노동자 자녀도 건강하게 교육받을 수 있게 보장하는 법안이 발의됐습니다. 개정안은 체류자격을 받지 않고 대한민국에 체류중인 아동을 이주아동으로 정의하고, 이들 이주아동도 의료급여 수급권자로서 의료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 강제키스한 여성에 혀 깨문 남성…법원 "정당방위 아냐"

남성이 강제 키스를 하는 여성에게 저항하는 과정에서 상대방의 혀를 깨물어 다치게 했다면 정당방위로 인정할 수 없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남성은 여성과 동등하게 성적 자기결정권이 보호돼야 하는 만큼 정당방위로 인정해 달라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이를 정당방위로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 오늘 전국 곳곳 눈… 출근길 서두르세요

오늘 출근길에는 전국 곳곳에 눈이 올 것으로 예상돼 교통 불편이 우려됩니다. 현재 서울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초속 6.5m의 바람이 불고 있어서 기온은 3.8도인데 체감온도는 0도에 머물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지금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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