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족 5명 사망, 엄마와 한살 아기 참변…홀로 남은 남편 '믿기 어려운 소식'

입력 2014-12-01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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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족 5명 사망

(사진=ytn)

제사를 지내고 집으로 돌아가던 일가족 5명이 교통사고로 전원 사망한 가운데 운전자 박모(31·여)씨와 한 살배기 아들이 함께 숨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남편은 아내와 아들을 집에서 기다리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0시 24분께 경기도 평택시 고덕면 방축리 38번 국도 태평아파트로부터 평택방면 약 500m 지점에서 박 씨가 운전하던 레이 승용차가 갓길에 주차된 9.5t 트럭 뒷부분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박 씨와 박 씨의 한 살배기 아들을 비롯해 어머니 김 모(58ㆍ여)씨, 12살ㆍ8살 난 외조카 2명 등 모두 5명이 숨졌다.

승용차는 트럭을 추돌한 뒤 엔진 부근에서 불이 나 전소했고, 차 안에 있던 가족들은 빠져나오지 못한 채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인천에서 제사를 지내고 집으로 돌아오던 길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운전자 박 씨의 남편(32)은 집에서 아내와 아이를 기다리고 있어 화를 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지점은 약 500m 못 미친 부근에 커브길까지 있었지만 가로등 하나 없었다.

현재 경찰은 갓길에 트럭을 세워둔 운전자를 조사하는 한편 목격자들을 탐문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시민들은 "일가족 5명 사망, 아기도 한살인데.....너무 안타깝고 가슴아픈 일이있었네요", "일가족 5명 사망, 비가 추적추적내리네요~운전조심하세요", "일가족 5명 사망, 늦은 시간에 운전은 조수석 역할도 매우 중요한것같다", "일가족 5명 사망, 남편에게 너무 믿기 어려운 사고다...", "일가족 5명 사망, 집집마다 다르지만 제사를 좀 일찍 지내는 게 좋은 것 같아요..."라며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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