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소나 뜻, 이서진 '나영석 페르소나' 언급에 "기분 좋지 않아"…이유가?

입력 2014-11-3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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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소나 뜻

(사진=KBS 2TV '사랑과 전쟁2' 화면 캡처)

페르소나 뜻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달 15일 tvN '삼시세끼'의 제작발표회가 열린 자리에서 배우 이서진은 "나영석 PD의 페르소나가 아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나영석의 페르소나, 썩 기분이 좋지 않다"라고 대답하며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두 사람의 깊은 친분 덕분에 나올 수 있는 대답으로 분위기를 더욱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자주 쓰이지만 정확하게 와닿지 않는 '페르소나'의 뜻은 무엇일까.

라틴어로 '가면'을 뜻하는 '페르소나'는 심리학적으로 타인에게 파악되는 자아, 혹은 자아가 사회적 지위나 가치관에 의해 타인에게 투사된 성격을 뜻한다.

또 신학용어로는 의지와 이성을 갖추고 있는 독립된 실체를 의미하고, 철학용어로는 이성적인 본성을 가진 개별적 존재자를 뜻한다.

다양하게 사용되는 '페르소나'는 영화나 드라마에서 쓰이는 경우엔 주로 감독이 영화 속에 자신의 의도를 드러내기 위해 반복적으로 등장시키는 특정배우를 말한다.

페르소나 뜻을 접한 네티즌은 "페르소나 뜻, 가면이구나", "페르소나 뜻, 몰랐네", "페르소나 뜻, 어렵네요"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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