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를 운영하고 있는 SK커뮤니케이션이 엠파스를 인수했다.
엠파스는 19일 박석봉외 9명의 최대주주에서 SK커뮤니케이션즈 외 3명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엠파스는 SK커뮤니케이션즈가 경영참여를 목적으로 박석봉 엠파스 대표이사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 24.45%(259만4402주)를 인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SK커뮤니케이션즈가 최대주주가 됐고 박 대표이사는 엠파스의 지분 9.42%(100만주)를 보유한 특수관계인으로 변경됐다. 이외에도 민광식씨와 김한수씨는 엠파스에 특수관계인으로 남게됐다.
엠파스는 이와 함께 SK커뮤니케이션즈가 엠파스가 발행하는 448억5000만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인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코스닥시장본부는 최대주주 변경에 따른 중요 내용 공시로 엠파스의 주식거래를 장종료시까지 정지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