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쇼팽 시신에 심장 없어 충격…누나의 소행?

입력 2014-11-30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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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서프라이즈’ 쇼팽 시신에 심장 없어 충격…누나의 소행?

‘서프라이즈’ 쇼팽의 시신에 심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

30일 오전 방송된 ‘신비한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에서는 ‘쇼팽의 심장’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서프라이즈’에서 쇼팽은 고향인 폴란드의 독립을 꿈꾸며 ‘혁명 에튀드’를 작곡해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자신의 연주회를 통해 벌어들인 수입을 모두 폴란드의 독립운동에 보태기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그에게 아버지가 지병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쇼팽은 아버지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폴란드로 서둘러 향했다. 그러나 정치적 싸움으로 인해 쇼팽은 폴란드로 갈 수 없게 됐다.

결국 쇼팽은 아버지의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그리고 자신 또한 죽을 때까지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했다. 놀라운 것은 누군가가 쇼팽의 시신에서 심장을 적출했다는 사실이다.

쇼팽의 누나는 쇼팽이 시신은 아니더라도 심장만이라도 고향에 묻히고 싶다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쇼팽의 심장을 가지고 폴란드에 돌아가 폴란드의 성 십자가 성당에 묻는다.

이 사실이 전해지자 네티즌은 “‘서프라이즈’ 쇼팽, 정말 슬픈 사연이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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