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디도스 추정 공격, "복구됐다고?"....네티즌 불만 폭주

입력 2014-11-30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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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디도스 공격 추정. SK브로드밴드 홈페이지

디도스로 추정되는 공격을 받은 SK브로드밴드의 인터넷 서비스가 여전히 접속이 안되면서 고객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29일 오전 디도스로 추정되는 공격을 받았다며, 공격 IP 차단 및 클린존 우회처리 등을 통해 오후 12시7분 정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 이용자들은 30일 오전 12시에도 접속이 되지 않는다면서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SK브로드밴드 인터넷 이용자들은 연결 오류와 지연 및 끊김 현상으로 불편을 겪었다.

SK브로드밴드 ARS서비스까지 불만 폭주로 연결이 어려워지면서 이용자들의 불만은 더 커졌다.

SK브로드밴드 측은 “오전 10시 55분 외부 디도스 공격 영향으로 당사 DNS서버 과부하가 발생해 인터넷 서비스 제공이 원활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DNS 서버는 영어, 알파벳 등 문자로 이뤄진 홈페이지 등의 주소를 숫자로 된 인터넷주소(IP)로 바꾸는 시스템으로, 전국에서 이처럼 서비스 장애가 발생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는 평가다.

SK브로드밴드 디도스 공격 추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SK브로드밴드 디도스 공격 추정, 소비자들만 또 애태우네” “SK브로드밴드 디도스 공격 추정, 회사가 보상해야 하는 것 아닌지” “SK브로드밴드 디도스 공격 추정, 언제 완전 복구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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