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켈 내년 3월초 방일 검토, 2008년 이후 처음"-교도통신

입력 2014-11-29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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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블룸버그 )
앙겔라 메르켈<사진> 독일 총리가 내년 3월 초 일본을 방문할 것으로 전해졌다.

교도통신은 29일(현지시간) 양국 관계에 밝은 소식통들을 인용해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메르켈 총리의 방문이 성사된다면, 이는 지난 2008년 주요 8개국(G8) 정상회의 참석차 방일한 이후 7년만이다.

이들 소식통은 양국 총리가 두 나라 모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지위를 노리는 입장에서 한층 더 긴밀한 협력관계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일본과 독일은 브라질, 인도와 함께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을 노크하고 있다. 따라서 내년 창립 70돌을 맞는 유엔의 구조 개혁을 추구한다는 차원에서는 공조하는 관계지만, 상임이사국 지위 획득을 놓고는 경쟁하는 처지라는 평가다.

앞서 지난 4월 당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독일을 찾아 메르켈 총리와 회담하고 나서 내년 중 일본을 방문해달라고 초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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