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자체최고시청률 6.3% 경신 ‘4회 연속 고공행진’

입력 2014-11-2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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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미생’(사진=CJ E&M)

드라마 ‘미생’이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미생’ (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 13회는 평균 시청률 6.3%, 최고 시청률 7.9%(닐슨 코리아 제공, 유료플랫폼 기준)를 기록,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로써 ‘미생’은 연속 4회째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또,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10대에서 50대에 이르는 전연령 남녀 시청률도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으며, 시청자 수는 남녀 시청률이 거의 동률을 이룰 만큼 남자 시청자 수가 이례적으로 급증하기도 했다.

이날 ‘미생’ 13회에서는 파격적 요르단 프리젠테이션(PT)으로 사장(남경읍)에게 극찬을 받은 영업3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비리로 얼룩져 많은 사람에게 상처를 남긴 아이템은 잊혀져야 하는가’에 대한 의문으로 PT를 시작한 오차장(이성민)은 비리로 인해 타사에 실적을 빼앗긴 과거의 사례와 이번 요르단 사업에 대한 수익 예측 분석을 단호하면서도 차분히 설명해 장내에 참석한 임원들을 설득시켰다.

오차장으로부터 연말 인사로 “더할 나위 없었다. YES”라는 카드를 받은 장그래(임시완)는 원인터내셔널에서의 지난 시간을 이 한마디로 보상받는 듯 진한 여운을 남겼다. 보들레르의 시 ‘취하라’를 읊는 그래의 내레이션과 함께 BGM으로 깔린 ‘미생’ OST 이승열의 ‘날아’는 사회인으로서 누구나 겪을 수 밖에 없는 ‘미생’의 시절을 떠올리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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