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정글의 법칙 in 코스타리카’ 병만족, 이 없으면 잇몸으로…16번째 생존

입력 2014-11-28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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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첫 방송된 '정글의 법칙 in 코스타리카'(SBS)

극한의 생존법칙에 대한 예고만으로도 기대를 모았던 SBS ‘정글의 법칙 in 코스타리카’가 첫 방송 됐다.

28일 오후 방송된 ‘정글의 법칙 in 코스타리카’는 여전히 연기를 내뿜고 있는 세계 10대 활화산인 아레날 화산지대를 비롯해 영화 ‘아바타’를 방불케 하는 상상 속의 정글 토르투게로까지, 다양한 생태계를 보존한 곳에서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신비로운 생명들과 만나며 16번째 생존에 도전했다.

코스타리카는 국토의 절반 이상이 숲으로 덮여있어 중미의 푸른 유토피아라고도 불린다. 코스타리카의 정글은 대부분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어 ‘금기의 땅’이라 할 만큼 제약이 많은 곳이다.

그에 따라 병만족에게는 ‘에코 서바이벌’이라는 불가피한 생존주제가 주어졌다. ‘나무로 집짓기 금지, 육지동물 사냥 금지’ 등의 생존과 직결된 금기 사항들은 그동안 병만족이 정글에서 해왔던 많은 것들을 할 수 없게 만들었고 결국 병만족은 집 없이, 배고픔 속에서 자연의 습격과 맞닥뜨리며 유랑하듯 생존을 이어가야 했다.

하지만 16기 신입 병만족은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버텼다. 만능 엔터테이너 임창정은 의외의 맏형다운 결단력과 추진력으로 강한 생존력을 보여주는가 하면 신스틸러 정만식은 기존의 거친 이미지를 벗고 예능인 못지않은 예능감을 선사하며 코스타리카 정글에 적응해 나갔다.

또 동갑내기 친구인 여배우 이태임과 2AM 창민이 아찔한 몸매로 코스타리카에서 아드레날린을 발산, 배우 서지석과 한류 아이돌 인피니트 동우는 의외의 반전 매력으로 기대감을 한층 더했다.

전 세계 생물종의 6%가 밀집돼 있어 희귀 동물의 낙원이라는 불리는 코스타리카에서 병만족은 ‘희귀동물을 찾고, 교감하라’는 생존법칙에 따라 진귀한 생물들과의 만남으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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