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들의 추수감사절 공개 동물원, 핼러윈데이엔 "땅콩버터 바른 호박을…"

입력 2014-11-28 22:55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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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의 추수감사절 공개 동물원, 핼러윈데이엔 "땅콩버터 바른 호박을…"

(사진=AP/뉴시스)

동물들의 추수감사절 영상을 공개한 미국의 브룩필드 동물원이 화제다.

브룩필드 동물원은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교외에 위치한 대형 동물 테마파크다. 1934년에 개원한 역사 깊은 동물원 가운데 하나다. 특히 오카피 ·북극곰 번식에 성공한 곳으로 유명하다. 넓이는 83ha로 삼림이나 정원은 모두 인공으로 조성되었으며, 강화유리를 사용한 유인원사, 철망이 없는 조류사, 돌고래의 풀, 어린이동물원, 대조류사 등의 시설이 있다.

브룩필드 동물원은 지난달엔 건포도와 땅콩버터가 들어있는 호박을 먹고 있는 동물 사진을 공개해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곳이기도 하다.

당시 브룩필드 동물원은 할로윈데이를 앞두고 느림보곰, 북극곰, 서부로랜드고릴라, 피그미 하마 등 동물들에게 간식으로 호박을 제공했다.

한편 27일(현지시간) 브룩필드 동물원은 미국 최대 명절 중 하나인 추수감사절을 맞아 동물들이 만찬을 즐기는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여우를 닮은 생김새에 길고 탐스러운 꼬리를 가진 일락꼬리여우원숭이와 북극곰, 침팬지 등이 등장해 특별히 차려진 과일과 채소들을 먹고 있다.

동물들의 추수감사절 사진에 네티즌은 "동물들의 추수감사절, 브룩필드 동물원 재밌네" "동물들의 추수감사절 사진도 재밌지만 동물원도 재밌다" "동물들의 추수감사절, 미국가면 꼭 가봐야지"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