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정글의 법칙’ 배우 이태임과 2AM 창민이 미묘한 신경전을 벌였다.
28일 오후 첫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코스타리카’에서는 코스타리카 정글에 다녀온 동갑내기 이태임과 창민의 미묘한 신경전이 공개됐다.
코스타리카는 국토의 4분의 1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고 단위 면적당 생물다양성이 세계 2위로, 극강의 자연보호를 하는 나라이다.
이에 따라 병만족은 생존하는데 있어 유독 많은 제약을 감내해야 했기 때문에 16번째 신입 부족원들은 각자의 새로운 생존법으로 정글에 적응해 나갔다. 특히 동갑내기였던 여배우 이태임과 군필 아이돌 2AM 창민은 생존 내내 독특한 관계를 이어갔다.
이태임은 정글 생존이 힘들다며 주저앉아 있는 창민에게 늪 같은 호수를 가리키며 “네가 좋아하는 수영을 해보라”고 상담을 해주는가 하면, 창민이 은근히 자신을 괴롭히는데 재주가 있다고 눈을 흘긴 이태임에 창민은 오히려 더 뻔뻔한 얼굴로 놀렸다.
하지만 금세 둘이 붙어 앉아 추임새를 넣어가며 달콤한 하모니를 만들어내고 쑥스러운 듯 웃어 보이는 모습을 보여 서로에게 힘을 주는 훈훈함을 자아냈다.
실제 코스타리카 생존에서 창민이 이상형에 대해 말하려고 하자 이태임은 “내가 바로 창민의 이상형”이라고 자처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