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배우 김혜리가 만취 음주운전 사고로 논란을 빚은 가운데 당시 상황을 전한 경찰의 증언이 화제다.
28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김혜리는 이날 오전 6시 12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담사거리에서 자신의 벤츠 승용차를 몰다가 권모씨의 제니시스 승용차와 충돌했다. 사고 당시 김혜리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이상으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경찰 조사결과 김혜리는 직진 신호를 무시한 채 학동사거리 방면으로 좌회전하려다 맞은편 차로로 달리던 권씨의 승용차 운전석 부근을 들이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권씨는 가벼운 타박상만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신호를 제대로 보지 못해 일어난 사고”라며 “본인 스스로도 당황해 계속 울었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김혜리, 음주운전은 이제 그만” “연예인들의 음주운전이 계속돼 걱정이다” “김혜리 만취 상태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