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아 "옥주현에 뺨 3번이나 맞아"...'후려 갈기겠다'고 선언했는데 어쩌다?

입력 2014-11-27 12:07

정선아 옥주현

(사진=MBC)

뮤지컬 배우 정선아가 옥주현에게 뺨을 맞은 사연을 털어놨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는 정선아를 비롯해 배우 오만석, 고창석, 뮤지컬배우 한선천이 출연한 '타고난 딴따라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정선아는 "최고의 뮤지컬 배우는 나라고 잘난 척했냐"라는 MC들의 질문에 "내가 솔직해서 욕 먹는 스타일이다"라고 답해 관심을 끌었다.

정선아는 "자신감이 넘친다기보다 요즘 참 잘 하는 친구들이 많다. 노래 못하는 친구들도 없고"라며 "옥주현은 이제 나와 함께 가는, 동맹맺은 친구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MC 규현이 "한 인터뷰에서 '극중 옥주현의 뺨을 진짜로 한 번 때리겠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고 묻자 정선아는 "뮤지컬 '위키드' 공연에서 내가 매 회마다 뺨을 때리는 신이 있는데 장난삼아 '옥주현의 뺨을 후려 갈기겠습니다'라고 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정선아는 "그런데 실제 공연 6개월 동안 내가 세 번이나 맞았다"며 "원래는 다 속임수다. 음향과 맞춰서 하는 건데 세 번 정도 진짜 때리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정선아 옥주현, 동맹?", "정선아 옥주현, 완전 매력있던데 정선아", "정선아 옥주현, 데뷔무대부터 본 사람으로서...참 멋지다고 생각함", "정선아 옥주현, 둘이 라이벌?", "정선아 옥주현, 누가 나이 더 많은지..."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