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아시아나항공, 파트너십 강화

입력 2006-10-1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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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사의 자회사인 알테온 트레이닝사는 아시아나항공과 훈련교육 계약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알테온사에 따르면 아시아나 항공에 보잉 777편이 증편됨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훈련 센터에 보잉 777-200/300 FFS(Full Flight Simulator)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현재 아시아나항공이 소유하고 있는 보잉737-500 FFS를 서울에서 싱가폴로 이동시켜 알테온 사의 새로운 훈련 센터에서 보잉 737-500기종에 대한 추가 훈련이 이뤄지게 된다.

알테온 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업계 내 합리적인 자산 활용을 하고자 하는 알테온사의 약속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아시아나항공 및 동남 아시아지역의 알테온사 고객들에게 혜택을 가져다 줄 것이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의 윤병인 부사장은 "아시아나항공은 알테온사와 훈련교육 서비스 파트너십을 확대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점점 더 발전하는 훈련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알테온사와 함께 계속해서 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부사장은 이어 "아시아나항공은 알테온社가 지속적으로 최첨단 장치와 도구를 이용한 고 품질의 훈련 프로그램을 아시아나항공의 조종사들 및 승무원들에게 제공해 줄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알테온의 셰리 카바리 사장은 "알테온은 아시아나항공과 오랜 관계를 지속해 왔으며 아시아나의 보유 항공기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변하고 있음을 인정한다"며 "양사는 최고의 훈련 솔루션들을 산정하는 동시에 효율성과 고품질의 훈련을 유지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모의비행장치를 업계의 요구에 가장 훌륭히 대응할 수 있는 장소로 이전함으로써 전 세계 교육훈련 능력을 최적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카바리 사장은 이어서 "이러한 독자적인 재배치 조치는 알테온이 항공사들과 긴밀히 협력해 운영상의 전환 필요성을 확인하며, 시간을 절약하고 비용 효과적인 솔루션을 수립할 수 있도록 협력해온 좋은 본보기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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