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고려 시대 귀부 발견, 이번이 벌써 3차 발굴조사… 1·2차 조사 때는?

입력 2014-11-2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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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고려 시대 귀부 발견

▲강릉 고려 시대 귀부 발견(사진=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 )

강릉 굴산사 터에서 고려시대 비석의 귀부가 발견됐다.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는 신라시대 창건된 강릉 굴산사 터 3차 발굴조사에서 고려 시대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비석의 귀부(거북 모양으로 만든 비석 받침돌)가 발견됐다고 26일 밝혔다.

발견된 귀부는 머리 부분이 없는 상태로, 몸통 중앙에는 비신을 세운 비좌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승탑 동편 평탄면에서 승탑지로 추정되는 원형 유구가 확인돼 과거 복수의 승탑과 비석이 존재했다는 추정이 가능해졌다.

앞서 지난 2차 발굴조사에서는 현존하는 승탑 외 또 다른 승탑의 재료가 발견된 바 있다.

한편, 연구소는 27일 오후 1시30분 발굴조사 현장에서 3차 발굴조사 성과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강릉 고려 시대 귀부 발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강릉 고려 시대 귀부 발견, 벌써 3차 발굴조사였군요”, “강릉 고려 시대 귀부 발견, 굴산사에서 유구가 많이 발굴되는 가보다”, “강릉 고려 시대 귀부 발견, 신기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강릉 고려 시대 귀부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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