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청장 고윤화)은 27일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제2회 기상기후 빅데이터 포럼’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상기후 빅데이터 포럼’은 기상기후 빅데이터의 가치 확산을 위해 타 분야와 접목한 새로운 융합서비스 창출을 목적으로 발족됐으며 4월 첫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기상기후 빅데이터 융합서비스 발굴 결과와 마스터플랜안, 시범서비스 성과 등이 보고될 예정이다.
초청강연에서는 공공데이터전략위원회 김진형 위원장이 ‘빅데이터가 만드는 소프트웨어 중심 사회’란 주제로, 창조경제연구원장인 이장우 경북대교수가 ‘창조경제를 통한 한국경제의 발전’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서 포럼의 주요 성과로 9개 서비스 분야 42개 융합과제의 실행 계획을 포함한 기상기후 빅데이터 마스터플랜안이 발표된다. 기상기후 융합 시범서비스 성과로 방재, 에너지, 교통 등 타 분야와 융합한 기상기후 빅데이터 분석 사례도 소개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기상기후 분야에 거대자료(빅데이터) 개념을 도입하여 기상기후가 우리 사회 구석구석에 미치는 영향의 정도를 과학적으로 제시함으로써 다양한 의사결정에 도움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