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활동·약물 접근성 관리 분야 등에서 1위 올라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이하 GSK)은 최근 발표된 ‘2014년 약물접근성 지수’ 평가에서 1위에 오르며 4회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약물접근성 지수는 상위 20개 제약회사를 대상으로 개발도상국에서의 약물 및 보건의료 접근성 개선 노력을 독립적으로 평가하고 있다.이 지수는 지난 2008년 처음 발표된 이후 2010년·2012년·2014년에 발표됐다.
약물접근성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의약품 기부·특허·가격 책정 등의 7개 영역에서 평가, 각 회사의 순위를 매긴다. GSK는 R&D 활동·약물 접근성 관리 분야 등에서 1위에 올랐다.
GSK 대표 앤드류 위티 경(Sir Andrew Witty)은 “이번 평가에서 나타난 GSK의 순위는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일하며 아이들에게 맞는 약을 개발하는 과학자에서부터 에볼라 백신 개발을 위해 애쓰는 연구원들에게 이르기까지 매일같이 보건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애쓰는 모든 GSK 직원들의 지속적인 노력과 헌신을 인정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혁신을 어떻게 이끌어갈 것인 지와 GSK 의약품에 대한 접근성을 어떻게 더 높일 수 있을지를 고민해 볼 수 있던 계기가 됐다”면서 “더 멀리 더 빨리 뛰어 보다 많은 사람들이 GSK의 제품과 백신을 접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약물 접근성 지수는 지난 2004년에 설립돼 약물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일에 헌신해 온 국제 비영리 기구인 ‘약물 접근성 재단’의 주된 업무이다. 일련의 전략 및 기술 분야에 걸친 평가를 통해 20개 제약회사의 순위를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