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 급여 가장 높은 IT 기업은 '쿼라'...한 달 급여 1080만원, 주택지원비까지 나와

입력 2014-11-2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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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 급여

▲사진=티파니 종 트위터 캡처

미국 정보기술(IT) 관련 기업 중 인턴 월급을 가장 많이 주는 곳은 어디일가.

실시간 위치정보 서비스 업체 글림프스의 설립자 티파니 종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주요 IT 업체의 인턴 급여액을 공개했다. 각사의 급여 수준은 익명의 인턴과의 면접을 통해 작성됐다.

종이 공개한 인턴 급여 수준 목록에 따르면 인턴 급여 수준이 가장 높은 기업은 쿼라(Quora)였다. SNS 질의 응답 서비스 제공 사이트인 쿼라의 인턴 급여는 월 8250달러(약 913만원)다. 여기에 주택지원비 1500달러를 더해 총 9750달러를 인턴에 지급한다.

다음은 팰런티어(Palantir)다. 팰런티어는 월 7500달러에 주택지원비를 지급한다. 핀터레스트는 7500달러에 1500달러의 주택지원비를 제공한다.

구글, 아마존, 애플 같은 주요 IT 업체들의 인턴 급여 수준도 적지 않지만 쿼라, 팰런티어, 핀터레스트에 비하면 낮은 편이다. 구글은 월 7000달러에 주택지원비를 9000달러 가량 지급하고, 아마존은 7500달러에 3500달러를 추가로 지급한다. 애플은 월 6000달러와 3500달러의 주택지원비를 준다.

세계 최대 SNS인 페이스북은 월 6800달러를 주고, 주택 지원비로 1000달러를 지급하거나 사택을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MS, 시애틀)은 월 7500달러에 주택지원비 2500달러를 주고, 5000달러의 인턴 보너스도 준다.

인턴 급여 가장 높은 기업에 네티즌들은 "쿼라 대체 무슨 회사? 한국에 들어왔나?" "인턴 급여 가장 높은 기업, 나도 들어가고 싶은데 아쉽네" "인턴 급여가 어지간한 정규직보다 낫네. 대체 무슨 일을 하길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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