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GG프로젝트’ 성공여부 주목 - 우리증권

입력 2006-10-18 13:07

김정화 기자 kss@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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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18일 네오위즈에 대해 띵소프트 흡수합병과 관련해 기업가치 변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이왕상 연구원은 “투자가들은 합병 자체보다는 띵소프트가 개발해 네오위즈가 현재 서비스 중인 'FIFA온라인'과 내년에 선보일 'GG프로젝트' 같은 게임들의 성공 여부에 더욱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FIFA온라인'은 지난 8월부터 유료 웹 아이템을 일부 도입하고 있으며, 월간 몇 억원 수준의 매출액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FIFA온라인'의 성공은 비단 국내시장에서의 매출액 증대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과 관련한 모멘텀을 제공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네오위즈의 중장기적인 펀더멘털에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이 연구원은 “EA가 조만간 아시아 시장에 'FIFA온라인'을 퍼블리싱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과정에서 네오위즈가 일정 부분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8000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