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의 발명품
(사진=뉴시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올해 최고의 발명품 25가지 중 하나로 셀카봉이 뽑히며 셀카봉 유래에 대한 관심이 높다.
올해 최고의 발명품인 셀카봉은 인도네시아에 사는 다이애나 헤마스 사리(21·여)가 최초 개발자라는 주장도 있고, 온라인 전자제품 유통업체 코간이 작년 11월 페이스북 창시자 마크 저커버그에게 보낸 시제품이 처음이라는 설도 있다.
일각에서는 TV 프로그램에도 자주 등장하는 산악 사이클 등 익스트림 스포츠 마니아들이 헬멧에 카메라를 고정하려고 사용한 액세서리가 시초라는 설명도 있다.
그러나 올해 최고의 발명품인 셀카봉의 유래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스마트폰이 보급되고 스스로 사진을 찍는 '셀카'가 크게 유행하면서 더욱 편하게 셀카를 찍을 수 있도록 고안된 장치인 셀카봉이 순식간에 전 세계에 퍼졌다는 사실뿐.
타임은 셀카봉 외에도 올해 최고의 발명품으로 애플의 '애플워치', 스마트반지 '링리', 도·감청 위험이 없는 스마트폰 '블랙폰', '스마트반지', 마이크로소프트(MS)의 태블릿 PC '서피스 프로3', '아이스크림이나 요구르트 등을 포장하고 나서 그대로 먹을 수 있는 '위키펄스' 등을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