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2014 전국 소상공인대회' 개최

입력 2014-11-26 12:00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학산도예 김재철 대표 '철탑산업훈장'… 한국화원협회 박민숙 회장은 석탑산업훈장 수상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6일 대전광역시청에서 '2014 전국 소상공인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국 소상공인대회는 소상공인 지원 공로가 있는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 올해는 총 158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철탑산업훈장 대상자로는 학산도예 김재철 대표가 선정됐다. 김재철 대표는 각종 예술대전 입상 등을 통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도자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동시에 꾸준히 도자기 제품 개발에 매진해왔다. 연화예술원을 설립해 공예치료 재능기부를 실시하는 등 공예분야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포장은 영국빵집 정석균 대표가 수상했다. 정석균 대표는 ‘흰찰쌀보리빵’을 개발하여 지난해 2012년 대비 매출이 2배 성장했으며, 20여년간 대한제과협회 군산시지부장을 역임하면서 골목상권 수익창출에 기여했다. 이어 대통령 표창은 유로 박종온 대표, 대룡산 막국수 김진호 대표, 대일그린텍 김재귀 대표 등 7명이 받았다.

육성공로자로는 한국화원협회 박민숙 회장이 선정돼 석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박민숙 회장은 화환재사용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착한꽃집 인증제’를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안했고, 지난해엔 중소기업 적합업종에 화훼산업이 선정되도록 노력하는 등 화원업계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한정화 중기청장은 "올해는 2조원 규모의 소상공인 시장진흥기금 신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ㆍ소상공인연합회 출범, 생애주기별 자영업 대책 수립 등 소상공인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한 해였다"며 "앞으로는 민생경제의 바로미터인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주력하겠다"고 언급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