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3분기 실적 긍정적 - 한누리증권

입력 2006-10-18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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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누리투자증권은 18일 LG전자에 대해 휴대폰 주도의 실적개선 추세가 뚜렷해 기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성호 연구원은 “LPL의 실적부진에도 불구하고 3분기 경상이익은 305억원으로 전분기대비 흑자전환했으며 특히 휴대폰 마진이 3.7%로 대폭 개선되었다는 점에서 3분기 실적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PDP 패널과 TV 세트, 휴대폰 출하량을 하향조정함으로써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5.52조원과 1561억원으로 기존 추정치대비 각각 8%, 19% 하향조정하며 4분기 실적모멘텀은 약할 것으로 예상되나 이는 ‘07년 1분기 부터의 실적개선으로 연결될 것이라 부정적이지만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4분기의 휴대폰 재고를 최저치로 가져가고 초콜렛폰의 호조가 지속되는 한편 블랙 레벨 II 모델의 가세로 2007년 1분기 휴대폰 사업부의 마진은 3%를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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