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살케04에 5-0 대승…조 선두로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 확정

입력 2014-11-2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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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첼시가 살케04를 대파하고 조 선두로 16강에 올랐다.

첼시는 26일(한국시간) 벨틴스 아레나에서 펼쳐진 살케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리그 원정 5차전에서 5-0으로 대승했다. 승점 11점이 된 첼시는 남은 6차전 결과에 관계 없이 조 선두를 확정해 16강에 안착했다. 첼시는 전반 2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존 테리가 헤딩 골로 연결시켜 기선을 잡았다. 전반 29분 윌리안이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공세는 계속됐다. 전반 42분 디에고 코스타가 골키퍼까지 제치며 득점 찬스를 만들었지만 뒤늦게 달려든 수비수들에 막혀 골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그러나 2분 뒤 살케 미드필더 얀 키르초프가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으로 걷어 낸다는 게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가면서 자책골을 기록했다.

후반 초반 살케는 선수를 교체하면 반전의 기회를 노렸지만 첼시의 철벽 수비진에 번번히 막혔다. 후반 31분 교체멤버로 들어온 디디에 드록바가 윌리안의 패스를 받아 추가골을 만들어냈다.3분 뒤에는 하미레스가 헤딩골이 또 터졌다. 결국 첼시는 경기를 5-0 대승으로 매조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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