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007년 수익성 호전 기대 - 대신증권

입력 2006-10-1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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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8일 LG전자에 대해 목표주가 7만3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강호 연구원은 “LG전자의 2006년 3분기 영업이익(1972억원)은 시장추정치를 상회하는 등 기대 이상의 실적으로, 지난 3분기에 초콜렛 폰이 북미시 장에서 판매 호조, Digital Display(DD) 부문의 LCD TV 및 PDP 출하량 증가와 원가개선의 노력 등으로 이익이 증가하면서, 전사적인 영업이익은 기존의 추정치(1559억원) 대비 26.5%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06년 4분기는 계절적인 영향과 DD부문의 경쟁심화에 따른 가격하락으로 매출(5조5653억원) 및 영업이익(1645억원)이 전분기대비 각각 8.1%, 16.6% 씩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나 이동통신 단말기 부문이 4분기에 3G 물량증가와 초콜렛 폰의 수출 증가 지속으로 3.4%의 영업이익률을 시현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동통신 단말기에 대한 브랜드 신뢰도 향상과 오픈 시장(유럽) 진출에 따른 사업자 중심의 매출 구조 축소 등을 감안하면 2007년 이후에 분기별 이익변동성이 축소되면서, 안정적인 수익성 시현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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