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라이어 게임’ 이상윤 “나에게 필승법이 있다”…신성록과 시즌2 가능성 암시

입력 2014-11-26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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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tvN 드라마 ‘라이어 게임’ 마지막회(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신성록과 이상윤이 ‘라이어 게임’ 시즌2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25일 이상윤, 김소은, 신성록 등이 출연한 tvN 드라마 ‘라이어 게임’ 마지막회가 방송됐다.

이날 ‘라이어 게임’에서 하우진(이상윤)은 길거리를 걸으며 “잠시 길을 걸어도 스쳐가는 말 속엔 거짓이 넘쳐난다. 가족과의 대화, 연인과 대화, 동업자와 말 속에 말이다. 아무도 믿지 말아야 한다고 누군가 말한다. 그 한 사람을 믿기 위해 모든 걸 의심해봐야 되는 걸까”라고 혼란스러움을 내비쳤다. 이어진 화면에는 ‘주가 조작 혐의 강도영, 후송 중 차량 전복으로 실종. 후송 중’이라는 뉴스 내용이 이어졌다.

몸이 묶인 채 의자에 앉아 모습을 드러낸 강도영(신성록)은 “전화를 받은 당신, 리얼 ‘라이어 게임’ 초대에 되셨습니다. 쇼는 끝났지만 진짜 게임은 시작입니다. 아무도 믿지 마십시오”라고 말했다.

정체를 알 수 없이 가면을 쓴 사람이 일반인을 모아놓고 “이제부터 ‘라이어 게임’ 제3라운드 가면게임을 시작하겠습니다”라고 선언했다. 이에 일반인들은 “바로 빚지고 그런 건 아니었잖아요?”, “대체 어쩌라는거야”라고 당황해했다. 이 틈에서 하우진이 “나한테 필승법이 있다”라며 등장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처럼 시즌2에 가능성을 열어두며 ‘라이거 게임’ 마지막회를 장식했다.

‘라이어 게임’은 카이타니 시노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돈 앞에 놓인 인간의 다양한 군상을 담은 극한 심리 추적극이다. 진한 빚쟁이 여대생 남다정(김소은)과 최연소 심리학 교수 출신 천재 사기꾼 하우진(이상윤)이, 기획자 겸 MC 강도영(신성록)이 준비한 리얼리티 쇼 ‘라이어 게임’에 참가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라이어 게임’ 후속으로는 엄태웅, 이시영, 이수혁, 최여진 등이 출연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일리 있는 사랑’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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