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U2 보노에게 편지로 콜라보 작업 제의했다” [이승철 ‘울트라 캡쏭’ 기자회견]

입력 2014-11-26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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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앤원뮤직웍스

가수 이승철이 록밴드 U2의 보노에게 콜라보 작업을 제의했다고 밝혔다.

이승철은 2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2014 전국투어 ‘울트라 캡쏭(ULTRA CAP SONG)’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이승철은 세계적인 가수와 콜라보레이션을 염두해두고 있음을 언급하며 “현재 U2의 보노와 미국 유명 가수들에게 탈북청년합창단 이름으로 함께 노래를 부르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승철은 “UN과 하버드에 가서 강연을 하면서 느낀 것은 전 세계인들이 북한 인권에 대해 관심이 많은 것 같다”며 “보노같은 경우도 사회 사업을 많이하고 있기 때문에 편지를 보냈다”고 덧붙였다. 이승철이 편지를 보낸 보노는 아일랜드 록그룹 U2의 멤버로 세계를 누비며 여러 현안에 대해 양심적 목소리를 내온 가수다.

또한 이승철은 “우리나라에도 김연아, 박찬호, 싸이 등 세계적 스타가 많다. 한국판 ‘위 아더 월드(We Are The World)’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 실제로 굉장히 긍정적인 답변들이 오고 있고 내년 초면 좋은 소식이 들리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승철의 전국투어 콘서트 ‘울트라 캡쏭’은 최고의 노래(SONG)를 바탕으로 스트레스를 잊고 함께 즐겨보자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6’ 탑11이었던 이해나가 ‘울트라 캡쏭’ 전체 투어의 오프닝을 꾸미는 주인공이 됐다. ‘울트라 캡쏭’은 지난달 25일 전주를 시작으로 29일 의정부, 12월 6일 인천, 20일 부산, 24∼26일 서울, 31일 대구까지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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