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美 GDP 호조에 상승...DAX 0.77% ↑

입력 2014-11-26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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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25일(현지시간) 소폭의 상승세로 마감했다. 미국의 3분기 경제 성장률이 예상을 웃돈 것이 호재가 됐다.

영국 런던증시 FTSE100지수는 0.02% 오른 6731.14를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지수는 0.77% 상승한 9861.21을, 프랑스 파리증시 CAC40지수는 0.32% 오른 4382.31을 나타냈다.

범유럽 스톡스600지수는 오후 4시 30분 현재 0.1% 하락한 345.66을 기록했다.

미 상무부는 이날 지난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연율 3.9%로 상향 수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잠정치 3.5%는 물론 월가가 전망한 3.3%를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독일 정부는 3분기 성장률이 전 분기에 비해 0.1% 성장했다고 확인했다.

ING그룹은 앞으로 3년에 걸쳐 1700명을 감원하는 등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나서겠다고 밝힌 뒤 주가가 1% 올랐다.

IG그룹홀딩스의 주가는 3.1% 상승했다. 현 분기 매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해 매수세를 이끌었다.

킹피셔는 4% 넘게 하락했다. 회사가 최대 시장인 프랑스에서의 매출이 9% 넘게 감소했다고 밝힌 것이 악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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