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건쉽배틀이 최근 전 세계 다운르도 2500만을 달성했다. 지난 5월 글로벌 출시한 건쉽배틀은 출시 2개월 만에 1000만 다운로드를 넘어서며 게임성을 검증 받았다.
특히 사업권 양도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도 출령였다. 10월28일 조이시티는 상한가 가까이 오르며 1만91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게임으로 북미, 유럽, 러시아, 일본, 동남아시아 등 수출 지역 다변화되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조이시티는 이 게임을 자체플랫폼에 탑재할 계획이다. 심혈을 기울여 구축중인 자체플랫폼은 게임빌-컴투스의 플랫폼 ‘하이브’와 비슷한 형태다.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전 세계 유저 베이스를 한 곳에서 관리하고, 이에 대한 통계 및 보안 서비스를 플랫폼에서 운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조이시티는 다양한 연계 이벤트를 진행하며 마케팅 및 운영 비용 절감효과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플랫폼 강화 뿐만 아니라 창립 20주년을 맞아 글로벌 업체로 도약하기 위해 속도를 낸다. 조이시티는 27일 ‘글로벌 전략 발표회’를 개최하고 그동안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던 게임의 경과와 자체 개발한 게임을 포함한 총 8종의 신작 라인업을 공개한다.
최근 조이시티는 대만 겜피니티,일본의 DMM과 ‘정령의 날개'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가레나와 자체 개발 액션 게임‘달과 그림자'에 대한 동남아 수출 계약을 맺는 등 글로벌 진출에 힘쓰고 있다. 소니엔터테인먼트코리아와 계약을 맺고 콘솔 게임 시장에 진출하는 등 글로벌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프리스타일 풋볼’의 중국 서비스를 텐센트와 손잡고 진행하고 있는 만큼 모바일 게임 중국 진출에 있어서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자체적으로 게임을 개발할 뿐 아니라 해외 유력 업체들과 협력 계약을 맺고 수출 활로를 적극 모색해 나가고 있다”며 “소셜네트워크게임(SNG)이 아닌 역할수행게임(RPG),캐주얼 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 게임을 준비, 글로벌 전략 발표회에서는 기존보다 강화된 모바일 게임 라인업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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