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스 육군 현역 입대 소감 "군대가기 좋은 날"...포스터 보더니 '감동'

입력 2014-11-2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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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스 윤군 현역 입대

(사진=스윙스 페이스북)

래퍼 스윙스가 군입대 심경을 전했다.

스윙스는 25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군대 가기 딱 좋은 날이다. 지금 차타고 부모님, 할아버지께 인사드리러 가는 중”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바형, 노창, 기리, 대웅, 딸기, 욱이, 성영이, 혁진이, 나래, 진호, 현경, 호연이, sq형, 그리고 곧 들어올 저스트뮤직 새 멤버 잘 돌봐주세요. 나보다는 다 좋은 사람들입니다”라며 “인사 못 드린 분도 죄송해요”라고 말했다.

이어 “꼭 하고 싶었던 말 참다가 이제 하는데, 제 정규 3집 ‘빈티지 스윙스’ 멀리 내다보고 낸 앨범이에요. 와인처럼 몇년만 익어버리게 해줘요. 사랑합니다. 살 엄청 빼서 다녀올게요”라며 자신의 앨범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이 글을 한 팬이 올린 사진과 함께 공개했다.

사진은 홍대 한 복판에 붙여진 포스터를 찍은 것으로 ‘지훈아(스윙스 본명) 기다릴게’라는 문구가 담겨 있어 감동을 준다

스윙스는 “사진 보고 감동했어요. 세상에 착한 사람 정말 많아. 평화. 힘”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스윙스는 이날 오후 2시 경기도 의정부 제306보충대에 입소했다. 그는 5주 동안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21개월 동안 육군 현역병으로 복무한다. 스윙스는 카투사에 지원했으나 탈락해 육군 입대가 결정됐다.

네티즌들은 "스윙스 군입대, 잘 다녀 오시길", "스윙스 군입대 했네? 건강히 다녀오시오", "스윙스 윤군 현역으로 입대했네", "스윙스 군입대, 아 카투사 탈랐했구나...암튼 무탈히 다녀오시길"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스윙스 군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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