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銀, 본점 공원에서 문화예술공연 열어

금년 초 ‘고객과 가까운 은행’이라는 이미지로 새롭게 CI를 선포한 산업은행은 사회공헌과 문화마케팅의 일환으로 18일 및 25일 2회에 걸쳐 여의도 본점옆 공원에서 야외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bank kdb와 함께하는 水曜 空·間·樹 음악회’라고 이름 붙여진 이 음악회는 직장인들의 점심시간에 맞춰 50분 동안 진행되며, 다양한 장르의 젊은 음악가들의 공연과 함께 산은 본점 건물의 건축미와 아담한 숲, 물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한낮의 콘서트가 될 것이라고 산은은 말했다.

18일에는 퓨전국악그룹 ‘소리아(SOREA)’가 출연하여 ‘가을 바람에 실려 온 젊은 우리 소리’라는 컨셉으로 창작곡과 함께 신중현의 ‘미인’, 배철수의 ‘탈춤’등을 퓨전국악으로 리메이크한 곡들을 연주했다.

25일에는 수채화란 뜻을 가진 실력있는 퓨전재즈밴드 ‘워터칼라(Watercolor)’가 출연하여 ‘숲 속에 펼쳐지는 퓨전 재즈의 향연’이라는 컨셉으로 광고나 영화에 자주 쓰여 일반인들에게도 친숙한 재즈곡들을 연주한다.

산은 관계자는 “평소 산업은행 임직원들 뿐만 아니라 인근의 많은 직장인들과 지역주민들이 애용하면서 작은 여의도공원 역할을 하던 이 곳에, 신선한 문화공연과 함께하는 고품격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음악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취지를 밝혔다.

한편 산은은 이번 음악회를 계기로 내년부터는 매년 봄, 가을 수요일 점심시간에 열리는 ‘KDB음악회’를 상설화하여 고객에게 더욱 친근한 은행으로 다가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