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1000만화소급 디카 출시

입력 2006-10-1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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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와이드 CCD를 탑재한 1000만화소 완전수동기능이 가능한 하이엔드 디카가 출시됐다.

파나소닉코리아는 세계최초로 16:9 와이드 CCD(Charge Coupled Device, 고체촬상소자)를 탑재한 1000만화소급 하이엔드디카 ‘루믹스 DMC LX2GD-K(이하 루믹스 LX2)’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루믹스 LX2’는 세계 최초로 16:9비율의 와이드 CCD(1/1.65인치)를 장착했다. 대부분 디카는 4:3비율의 CCD를 탑재해 16:9 비율로 촬영을 할 경우 사진의 위아래 부분이 잘려져 최대 화소수를 활용하지 못한다. 하지만 ‘루믹스 LX2’은 16:9 촬영에도 1000만화소를 담아낼 수 있어 16:9 화면비율을 가지고 있는 HDTV 등 와이드 화면에서 효과적으로 이미지를 재생할 수 있으며 선명한 사진을 출력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여기에 ‘루믹스 LX2’는 미세한 카메라의 떨림을 감지해 보정해주는 광학식 손떨림보정(MEGA-O.I.S.) 기능과 피사체의 속도에 따라 셔터 속도와 감도(ISO)를 자동 조절해 최적화 해주는 인텔리전트 ISO 컨트롤(Intelligent ISO Control) 등 더블 떨림보정 시스템을 탑재해 손떨림뿐만 아니라 움직이는 피사체도 흔들림 없이 찍을 수 있어 컴팩트 디카의 단점을 최소화 했다.

또한 3200의 고감도 ISO를 지원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흔들림 없이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루믹스 LX2’는 DSLR과 마찬가지로 완전수동기능을 지원해 셔터 스피드, 조리개수치, 노출 조정 등을 촬영자의 구미에 맞게 촬영을 할 수 있다. 또한 뒷면에 조이스틱을 장착해 수동작동을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다.

라이카 28mm 광각렌즈를 탑재한 ‘루믹스 LX2’는 일반 컴팩트 디카(35mm)보다 시야 각이 넓어 단체사진이나 풍경사진 촬영에 적합하다. 광학 4배 줌(최대 광학 5.6배 줌)과 디지털 4배줌을 지원한다. 렌즈 밝기는 F 2.8에서 F4.9이다.

‘루믹스 LX2’는 비너스(venus) III 엔진을 장착해 I·ISO 기능뿐만 아니라 광각 줌 촬영시 노이즈 발생을 줄여주며 배터리의 에너지 효율을 높여 한번 충전으로 최대 320매 촬영이 가능하다.

동영상은 HD급으로 촬영이 가능하고 초당 30프레임의 촬영이 가능하다. 21만 화소급 16:9의 2.8인치 고해상도 LCD를 채용했으며 햇빛 아래에서 화면 밝기를 높여주는 파워 LCD기능도 있다. 카메라를 높이 들고 촬영 시, LCD가 흐리게 보이는 현상을 보완해주는 하이앵글(high angle) 모드도 지원된다.

색상은 블랙 1종류가 있으며 한글 메뉴를 지원한다. 크기는 105.7*55.8*25.6(가로*세로*두께)이며, 무게는 185g(배터리 제외). 가격은 60만원대이며 구입 후 홈페이지에 정품을 등록하면 3년동안 무상 AS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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