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샤, 중동진출 본격화

입력 2006-10-1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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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숍 화장품 미샤가 중동에 첫발을 내딛었다.

브랜드숍 화장품 ‘미샤’를 제조, 판매하는 에이블씨엔씨는 아랍에미리트의 수도인 아부다비에 위치한 마리나몰(Marina Mall)에 매장을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미샤는 지난 4월 글로벌 기업인 알 타이어 그룹(Al Tayer Group LLC.)과 중동 6개국 진출에 관한 총판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미샤 아부다비 1호점이 위치한 마리나몰은 유럽 및 미국 브랜드의 패션 아울렛과 화장품 등 각종 브랜드 매장이 밀집된 아부다비 최고의 쇼핑몰로 손꼽히는 지역이다. 특히 미샤 아부다비 1호점이 위치한 쇼핑몰은 연간 1천만명 이상의 젊은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쇼핑거리로 유명하다.

오픈 첫날 미샤 매장을 방문한 현지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대와 미샤의 다양한 품목에 만족, 높은 호응을 보이며 특별한 오픈 행사 없이도 당일 방문자만 1000명 이상 몰리는 등 성황을 이뤘다.

에이블씨엔씨 대표이사 양순호 사장은 “아부다비는 아랍에미리트의 수도며 유동인구가 많은 최고의 상권지역이기 때문에 연내에 1호점 외에 2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라며 “미샤는 아랍에미리트의 최대유통 전문기업인 알 타이어 그룹이 중동지역 내 총판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중동에서 미샤의 입지를 굳히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밝혔다.

현재 에이블씨엔씨는 미국, 호주, 일본, 중국, 대만, 홍콩, 싱가폴, 멕시코, 몽골, 베트남, 태국, 마카오, 몰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UAE 등 16개국에 총 205개의 오프라인 매장과 1개의 온라인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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