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원’ 박신혜, 용포 입은 유연석과 찰칵 “한복에도 빛나는 미모”

입력 2014-11-25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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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원' 현장에서 박신혜-유연석(와우픽쳐스)

스크린 차기작으로 ‘상의원’을 택한 배우 박신혜 현장 포착 사진이 화제다.

박신혜는 12월 개봉을 앞둔 사극 영화 ‘상의원’에서 왕비 역할을 맡아 성숙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상의원’은 조선시대 왕실의 의복을 만들던 상의원에서 펼쳐지는 조선최초 궁중 의상극으로 아름다움을 향한 대결을 그린다.

박신혜는 아역 시절부터 탄탄히 쌓아온 연기 내공과 꾸미지 않아도 아름다운 청순한 외모, 티 없이 맑은 이미지로 남녀노소 모두의 사랑을 받는 20대 여배우다. ‘7번방의 선물’ ‘시라노; 연애조작단’을 통해 스크린에서도 입증 받은 타고난 존재감은 ‘상의원’에서 정점을 찍을 예정이다.

박신혜는 “사극 연기는 첫 도전이었다. 쟁쟁한 선배님들, 좋은 동료 배우들과 함께 연기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평소 한복 입는 것을 좋아하는데 ‘상의원’ 속 의상들은 정말 정성이 가득한 아름다운 의상들이었다. 여배우로서 이러한 의상들을 입고 연기한다는 사실이 기뻤다”고 밝혔다.

박신혜가 연기하는 왕비는 뛰어난 미모와 기품을 지녔지만 바느질 보다는 병법서를 즐겨 읽는 지혜로운 여인이다. 자기 편 하나 없는 전쟁터와 같은 궁궐에서 권력싸움의 희생양이 되기도 하지만 기품을 잃지 않고 의연하게 대처하는 현명함을 지니고 있다.

왕비는 우연한 기회에 천재 디자이너 이공진(고수)을 알게 되어 아름다움에 눈을 뜨고, 빛을 잃었던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되찾아간다.

이와 관련 ‘상의원’ 촬영 당시 기품 있는 왕비로 변신한 박신혜의 모습이 담긴 현장 스틸이 공개됐다. 공개된 현장 스틸은 왕 역할로 함께 호흡을 맞춘 유연석과 대기 중인 모습이다. 힘든 촬영에도 불구하고 유연석과 웃으며 현장을 즐기는 모습이 두 사람의 호흡을 기대하게 한다.

한석규, 고수, 박신혜, 유연석 주연의 명품 배우들과 흥행 제작진이 만나 완성한 ‘상의원’은 26일 제작보고회를 갖고 베일을 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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