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개발 자회사 띵소프트와 합병한 네오위즈가 이틀째 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9시15분 현재 네오위즈는 전일대비 3.17%(2400원) 오른 7만8200원을 기록 중이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네오위즈가 띵소프트 흡수합병을 추진하는 이유는 띵소프트 게임개발자들의 소속감(loyalty)을 높이는 한편 네오위즈 개발자들과의 시너지를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우리투자증권은 또 이번 흡수합병 자체보다는 띵소프트가 개발해 네오위즈가 현재 서비스 중인 ‘FIFA온라인’과 내년에 선보일 ‘GG프로젝트’ 같은 게임들의 성공 여부에 더욱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네오위즈가 네오위즈재팬에 40억원을 출자키로 한 것과 관련, 장기적인 측면에서 주주가치를 향상시킬 것이며, 다만 단기적으로는 추가 자금 투입과 지분법평가손실 확대 등의 재무 부담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