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칸타빌레 심은경
(그룹에이트)
KBS 2TV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에서 주인공 심은경(설내일 역)이 연주한 쇼팽의 ‘에뛰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4일 밤 10시 방송에서 심은경은 콩쿠르 1차 예선을 합격한 후 2차 예선 준비에 나섰다. 심은경이 선택한 곡은 쇼팽의 에튀드 오퍼스넘버 25의 제11번 겨울바람. 극중 어린 시절 심은경은 에뛰드를 완벽히 연주해 천재성을 인정받았지만 그 후 강압적인 레슨으로 상처를 받은 경험이 있다.
심은경은 2차 예선에서 연주 하는 동안 휘몰아치는 감정을 억누르지 못했고 지나치게 빠르게 연주해 심사위원들을 당황시켰다.
에뛰드 11번 가단조 겨울바람은 오퍼스넘버 10의 제4번 추격과 함께 쇼팽의 연습곡 중 가장 널리 알려진 곡 중 하나다. 격정적이면서도 을씨년스러운 분위기를 풍겨 겨울바람이라는 부제가 붙었다.
심은경은 이날 방송에서 주변인의 도움으로 다행히 2차 예선을 통과해 본선연습에 돌입했다.
내일도 칸타빌레 심은경에 대해 네티즌은 “내일도 칸타빌레 심은경, 실제 연주자는 누굴까?” “내일도 칸타빌레 심은경, 원작에서 에튀드 추격이 더 좋았던 듯” “내일도 칸타빌레 심은경, 드라마 열심히 찍고 있는데 시청률 안나와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