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포럼 "공무원연금 개혁 지금이 적기, 미루면 결과는 뻔하다"

입력 2014-11-24 18:05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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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 개혁

보수 성향 청년단체 미래를여는청년포럼이 공무원 연금 개혁안 상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미래를여는청년포럼 측은 24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진영 위원장을 비롯한 소속 위원들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에서 "현행 공무원 연금이 세금으로 보전되고 있어 미래 세대에게 고스란히 그 빚이 떠넘겨지리라는 전망은 청년들을 절망으로 내몰고 있다"며 "올해만 해도 3조원 가까이 정부가 세금으로 지원했고, 제도가 바뀌지 않으면 이후 10년간 약 53조원을 세금으로 충당해야 한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공무원 연금 개혁은 불가피하며, 개혁은 지금이 적기"라고 강조했다.

차일피일 개혁을 미루다 논의에만 그친다면 계속해서 쌓이는 적자분이 다음 세대의 늘어난 세금으로 돌아올 것은 불 보든 뻔하다는게 이들의 주장이다.

미래를여는청년포럼 측은 "정부, 여당, 야당의 모든 입법 관계자들이 나서서 공무원 연금법 개정에 힘을 실어야 한다"며 "개혁안이 여야 합의로 상정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공무원연금 개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