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엔진, 수익성 개선 기대 - 삼성증권

삼성증권은 17일 STX엔진에 대해 현 주가 수준에서 약 20.5%의 상승여력이 있어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만2000원에서 2만6200원으로 19.1% 상향한다고 밝혔다.

송준덕 연구원은 “매출액의 60~70%를 차지하는 조선산업부문(선박용 엔진)의 신규수주가 대부분 마진이 높은 선박용 주기엔진 (Main Engine)이라는 점과 그 동안 적자 사업부였던 전자통신 부문이 올해 양호한 신규수주로 인해 흑자로 돌아섰고 흑자폭도 더욱 커 질 것으로 예상되며, 플랜트 부문의 신규수주 역시 풍력발전 사업의 수주 호조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약 174% 급증, 향후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100% 자회사인 STX 엔파코의 2008년 상장 가능성이 높고 이에 앞서 올해 중 보유지분의 30% 정도를 기관투자가에게 매각할 것으로 예상되며, 수혜가 예상되는데, 이는 지분매각을 통해 대규모 현금 유입 효과가 기대되며, 향후 상장 시 대규모 평가이익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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