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12시 30분' 커버 뮤비 주인공은 포미닛 허가윤, 청아한 보컬+풍부한 감성 매력↑

입력 2014-11-2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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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12시 30분’의 어나더버전 커버 주인공은 그룹 포미닛의 허가윤으로 드러났다.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24일 새벽,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비스트의 히트곡 ‘12시 30분’을 새롭게 편곡한 허가윤의 커버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 커버 뮤직비디오는 23일 티저가 깜짝 공개된 직후 어떤 아티스트가 이번 커버 프로젝트에 참여 했는지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던 바, 그 주인공은 청아함이 돋보이는 포미닛의 메인보컬 허가윤으로 밝혀졌다.

'12시 30분'의 어나더버전 뮤직비디오 속 허가윤은 노을지는 겨울 바다를 배경으로 쓸쓸한 분위기를 풍기며 청아하면서도 힘 있는 음색으로 곡을 리드해가는 감각적인 조화를 선보였다. 비스트가 미디엄 템포로 비교적 그루브한 속도감과 남성적이고 강한 보컬 요소를 보였다면, 허가윤은 한결 느린 템포 구성으로 애잔함을 더해 특유의 여린듯 호소력 있는 보컬로 곡을 재 해석하며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여기에 용준형의 랩 파트는 읊조리듯 뱉어내는 허가윤의 독특한 랩핑 스타일로 재 탄생, 담담한 ‘감성 랩핑’으로 묘한 매력을 더한다.

비스트의 ‘12시 30분’은 지난 10월 공개된 이후 음원-음반 최정상을 차지하며 '굿럭' 활동에 이어 같은 해 발라드로도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비스트에게 제 2의 전성기를 선사한 곡. 가을과 겨울을 잇는 비스트의 애절한 발라드 감성은 현재까지도 차트 상위권을 굳건히 지키며 범대중적인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한편, 그 동안 포미닛의 메인 보컬로 존재감 넘치는 가창력을 선보여온 허가윤은 이번 커버 프로젝트를 통해 자신만의 개성을 선보이며 색다른 장르의 시도로 커버곡을 완성해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얻고 있다.

허가윤은 국내외를 오가는 포미닛의 멤버로 활동하면서 현재 비스트의 이기광, 모델 도상우와 함께 온스타일 라이프 스타일 프로그램 ‘스타일로그 2014’의 MC로 활약하며 남다른 센스로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한껏 발휘하고 있다.

비스트 12시 30분 허가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비스트 12시 30분 허가윤, 매력적이야" "비스트 12시 30분 허가윤 일 줄 알았어" "비스트 12시 30분 허가윤, 포미닛은 언제 나와요"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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