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장기업 IHQ가 제작한 SBS 수목 드라마 ‘피노키오’ 가 중국 최대 동영상 포털 사이트를 보유한 ‘유쿠 투도우(Youku Tudou) 그룹 ’에 회당 28만불로 판매됐다.
이는 중국에서 판매된 한국 드라마로는 역대 최고가로, 최근 비, 크리스탈 주연의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가 기록한 회당 20만불을 단숨에 뛰어넘은 계약 규모다.
24일 IHQ는 “국내 뿐만 아니라 ‘피노키오’에 대한 중국의 높은 관심과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라며 “ ‘피노키오’ 를 지난해 별그대를 잇는 올해 최고의 한류 드라마로 탄생시키겠다고 밝혔다.
‘유쿠 투도우 그룹’은 중국의 유튜브로 불리며, 매달 5억명 이상이 방문하는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쿠(www.youku.com)’와 ‘투도우(www.tudou.com)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드라마 ‘상속자들’을 중국 동영상 사이트로는 최초로 서비스 하면서 중국 내 한국 드라마 열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후 지속적인 한류 콘텐츠 서비스를 통한 중국 이용자층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현재 중국 내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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