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복치 특징, 영어이름이 'dog' 아닌 '선 피쉬(sun fish)'인 이유는?

입력 2014-11-24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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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복치 특징

(한화호텔앤리조트)

몸길이만 4m에 최대 몸무게가 2t인 것으로 알려진 개복치가 화제다. 특히 개복치의 영어이름이 선 피쉬(Sun fish)로 알려지면서 그 유래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개복치는 타원 형태로 납작하게 눌린 모습을 가지고 있다. 등 쪽은 청색, 배 부분은 회백색 빛깔을 띠고 있다. 또한 기동성이 거의 없어 아주 천천히 수면 근처에 누워 떠다닌다. 이에 선 피쉬라는 영어 이름은 수면 위에 하얗게 올라오는 거대한 개복치의 모습에서 유래됐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실제로 개복치는 유영 능력이 거의 없기 때문에 몸의 양측면이나 피부표면에 많은 수의 기생충이 서식하고 있다. 때문에 개복치가 수면에 누워있는 경우에는 갈매기들이 근처에 무리지어 앉아 기생충들을 잡아먹는 광경이 관찰되기도 한다.

이외에도 개복치 특징으로는 매우 작은 눈, 입, 아가미구멍이 있다. 개복치 양턱의 이빨은 새의 부리 모양으로 매우 단단하다. 개복치는 무리를 이루지 않고 혼자 다니면서 물고기, 오징어, 해파리 등을 먹는다.

개복치 특징에 대해 네티즌은 “개복치 특징, 개복치와 갈메기가 악어와 악어새 같네” “개복치 특징, 개복치도 참치처럼 먹을 수 있는 건가?” “개복치 특징, 물 위에 둥둥 떠서 돌아다닌다니 한량이 따로 없네” “개복치 특징, 개복치 천적도 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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