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용 전기트럭 시범운영

(사진=DHL 제공)
서울시가 택배용 전기트럭을 시범운영 한다는 소식에 택배용 무인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세계 최대 물류회사인 DHL은 지난 9월 독일에서 헬리콥터 형태의 택배용 무인기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무인기는 지상 50m 높이로 비행해 독일 노르트다이히에서 12km 떨어진 유스트섬까지 의약품을 실어나른다.
업체 측은 우선 정부의 배송허가를 쉽게 받기 위해 무인기 추락에 따른 피해 우려가 큰 도시 대신 바다를 운항지역으로 정하고 테스트를 거친 뒤 서비스 지역을 점차 넓혀갈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최대 온라인 쇼핑 업체 아마존 역시 이르면 내년 안에 택배용 무인기를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아마존은 2년 전 영국 캠브리지에 기반을 둔 에비테크놀로지를 인수한 후 택배용 무인기 연구개발센터를 세워 운영하고 있다.
한편, 20일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전기트럭을 택배용 트럭으로 운영하는 시범사업을 내년 5월까지 6개월 동안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존 경유트럭이 전기트럭으로 교체되면 대기질 개선에 상당 부분 기여할 것으로 서울시는 기대하고 있다.
택배용 전기트럭이 시범운영된다는 소식에 네티즌은 "택배용 전기트럭 시범운영되면 대기는 진짜 좋아질 듯", 택배용 전기트럭 시범운영되면 운전자도 연료비 절감되는 거 아냐?". "택배용 전기트럭 시범운영 신기하다. 충전은 어디서 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