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배컴(배국남닷컴)] ‘당신만이 내 사랑’ 한채아 “먹방 기대하세요”

입력 2014-11-2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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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국남닷컴이 지난 21일 배우 한채아를 만났다. 한채아는 KBS 1TV 새 일일드라마 ‘당신만이 내 사랑(극본 고봉황, 연출 진형욱)’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작품에 임하는 소감과 촬영 에피소드, 극 중 캐릭터에 대해 말했다. 그는 맛집 전문 PD 송도원 역을 맡았다. 극중 송도원은 ‘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라는 전매특허 대사로 유명한 인물이다. 한채아는 “이영돈 PD님의 유행어다. 허락받고 쓴 건 줄 알았는데 감독님께 여쭤보니 그냥 하는 거라고 하더라”라며 “KBS 출신 선배님이라 봐 주시지 않을까. 제가 한번 써 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채아는 극중 맛집 전문 PD답게 음식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뿐만 아니라 드라마 촬영 특성상 한 장면을 위해 각도를 달리해 여러 컷을 촬영하기에 많은 양의 음식을 소화해야 한다. 여배우로서 부담스럽진 않았을까. 그는 “먹는 것을 정말 좋아한다. 작품 속 역할도 정말 행복하게 하고 있다”며 “드라마 콘셉트 때문에 한 장면을 여러번 찍어서 많이 먹는 것은 사실이다. 보통 배우들의 경우 촬영이 끝나면 음식을 뱉는데 나는 어떻게든 빨리 삼키려고 한다”고 거침없는 먹성을 고백했다. 이어 “가장 좋았던 것은 바비큐 파티”라며 “정말 맛있게 먹었다”고 먹방을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한채아의 상대역은 지난 10월 종영한 ‘왔다 장보리’에서 일명 탄산남으로 주목받은 성혁이다. 그는 “성혁씨와 두 번째 촬영에서 강에 빠졌다. 감독님의 배려로 더 추워지기 전에 촬영하는 것이었는데 비를 맞고 강에 빠지는 건 힘들었다”며 “고생한 만큼 잘 나온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덧붙였다.

한편 ‘당신만이 내사랑’은 셰어하우스를 소재로 한 지붕 다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24일 저녁 8시 2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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