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대권 시동?...내달 옛 동료들과 오찬 가져

입력 2014-11-2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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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새정치연합 안철수 전 대표가 ‘안철수 신당’ 창당 과정에서 함께했던 동료들을 불러 ‘홈 커밍 데이’를 연다. 안 전 대표가 대규모 모임을 갖는 것은 지난 7·30재보선 패배 이후 처음이다.

안철수 전 대표는 2012년 대선캠프 시절 활동한 실장·부실장급과 ‘안철수신당’ 준비기구였던 새정치추진위원회의 팀장급 이상 인사들과 내달 1일과 2일 오찬을 갖는다.

이번 오찬의 초청대상에는 금태섭 변호사 등 앞서 안철수 전 대표와 소원해진 인사들도 포함돼 향후 이들의 만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철수 전 대표 측은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그동안 스킨십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어서 이를 해소하려는 의도다"라며 "정치적으로 해석할 만한 내용의 이벤트가 아니다"고 말했다.

다만 "멀리보고 가는 것"이라고 말도 함께 전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안철수 전 대표의 이번 움직임이 대권 시동을 위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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